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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사서 해먹자 3

어묵국이 질렸을 때는 볶아먹자 - 삼진어묵 딱한끼어묵

어묵탕용 어묵을 샀는데 사실 한번 볶아먹어보려고 샀다. 어묵을 살 때에는 어육함량을 최대한 보는 편이다. 자취생에게 부담일 수도 있지만 좀 비싸더라도 좋은 것을 먹도록 하자. 어묵볶이(?) - 삼진어묵 딱한끼어묵(3980원) 어묵을 잘 조사준다. 한입크기로 잘 조진다. 탕용이면 꼭 저 떡이 들어간 어묵이 있더라.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그냥 일반 어묵을 사도 됐는데 탕용을 산 이유는 탕 스프를 활용해보려고 했기 때문이다. 어묵을 살짝 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소스를 넣고 물을 좀 넣고 볶아줬다. 볶다가 고춧가루를 좀 넣어봤다. 물엿이나 올리고당이 없어서 그런가. 볶다가 탈 것 같아 물을 좀 넣어줬다. 처음엔 분명히 밥반찬용 어묵볶음을 하려고 했으나... 결과는 떡뺀 떡볶이.. 즉 어묵볶이가 되었다. 흠.....

역시 푸실리는 토마토베이스 - 폰타나 아라비아따

저번에 푸실리를 사서 알리오올리오를 해 봤는데 진짜 너무 아니더라. 그래서 할 수 없이 장 보러 가는 김에 토마토베이스 소스를 사게 되었다. 아라비아따 푸실리 - 폰타나 아라비아따(3980원), 삼색 푸실리(전에 사둔 거 1980원) 푸실리를 일단 잘 삶는다. 푸실리를 산 이유는 서로 잘 안 달라붙어서 이다. 파스타 같은 아이들은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서로 들러붙거나 냄비에 좀 붙는게 스트레스 받아서 푸실리를 사봤다. 안 붙긴 안붙는다. 그건 참 좋다. 나는 이런 파스타 소스를 사서 해 먹을 때에는 소스를 좀 덜 넣고 내가 간을 좀 더 한다. 이번에는 이왕 매운 거 좀 더 맵게 먹는 대신 좀 한국적으로 고추장을 좀 넣어보았다. 있어보이게 후추와 파슬리를 뿌렸다. 맛은 뭐.. 우리가 아는 그 아라비아따 ..

부추계란볶음 해먹자 - 영양부추

계란이 날짜가 얼마 안 남았나.. 지났나.. 그럴거라서 뭘 해먹을까 하다가 부추를 사서 부추계란볶음을 하기로 했다. 부추계란볶음 - 영양부추(3280원), 계란(전에 사둔 거), 닭가슴살(전에 사둔 거) 일단 부추를 잘 씻어뒀다. 부추를 원래는 썰어야 하지만 자취생이면 그냥 가위로 하자 잘 잘린다. 일단 냉동 닭가슴살을 해동하면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했다 그리고 계란도 잘 풀고 소금, 후추로 간을 했다. 닭가슴살에는 통후추 쓰고 계란에는 순후추 썼다. 이렇게 간을 하는 이유는 나는 밑간을 좋아하고 밑간을 해야 맛이 더 잘배는 것 같기 때문이다. 밑간을 한 닭가슴살에 전분을 약간 묻히고 기름에 튀겨준다. 겉이 다 익고 조금 더 있다가 계란을 투하하여 한 쪽에 스크램블에그를 만들어 준다. 계란이 고체가 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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