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탕용 어묵을 샀는데 사실 한번 볶아먹어보려고 샀다. 어묵을 살 때에는 어육함량을 최대한 보는 편이다. 자취생에게 부담일 수도 있지만 좀 비싸더라도 좋은 것을 먹도록 하자. 어묵볶이(?) - 삼진어묵 딱한끼어묵(3980원) 어묵을 잘 조사준다. 한입크기로 잘 조진다. 탕용이면 꼭 저 떡이 들어간 어묵이 있더라.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그냥 일반 어묵을 사도 됐는데 탕용을 산 이유는 탕 스프를 활용해보려고 했기 때문이다. 어묵을 살짝 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소스를 넣고 물을 좀 넣고 볶아줬다. 볶다가 고춧가루를 좀 넣어봤다. 물엿이나 올리고당이 없어서 그런가. 볶다가 탈 것 같아 물을 좀 넣어줬다. 처음엔 분명히 밥반찬용 어묵볶음을 하려고 했으나... 결과는 떡뺀 떡볶이.. 즉 어묵볶이가 되었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