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는 정말 먹고 싶을 때 아니면 보통 할인을 노려서 먹는 편이다.
마땅히 먹을 만한 것도 없고 마침 할인이벤트도 했었기에 시켰다.
할인이벤트+요기패스+네이버페이할인쿠폰 까지 받았다.
삼첩분식에서 주로 먹는 것은 바질크림이랑 일반떡볶이이다.
로제는 개인적인 입맛에 더 맞는 곳이 있고, 마라는 짱꼴라라서 일단 싫다. 물론 맛도 없다.
떡볶이를 시키면 아둥바둥 1인분 시키려고 하지 않고 더 많이 시켜서 두끼이상을 먹는 편이다.
三첩세트(바질크림떡볶이, 감자폭탄, 모둠튀김, 누드순대, 사이다) - 21900원
좋았던 점
- 바질크림떡볶이는 여기밖에 없는 점
- 튀김 교체를 잘 해주시는 점
- 순대 껍질이 없는 점
아쉬운 점
- 보통 단호박*2가 아니라 단호박+고구마를 주는 편인데 그렇지 않은 점
- 삼첩에 대한 얘기는 아니고 그냥 떡볶이는 전반적으로 비싼 점
아무래도 다른 떡볶이집에서 하지 않는 바질크림을 하기 때문에 그것에 점수를 줄 수 있다.
바질크림떡볶이를 선택하면 맵기, 떡은 선택 불가하고 그냥 아무거나 선택하면 된다.
나는 바질을 좋아한다만 호불호가 좀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바질 마시쪙
바질크림떡볶이에는 사진과 같이 베이컨이 있으며 안에는 새우가 4마리정도 있다.
파스타 대신 떡볶이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사실 파스타보다 떡이 몸에 더 안좋기는 하다.
나머지는 무난한 메뉴들이다.
삼첩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감자폭탄이다.
테이터탓츠라고 하는 모양인데 한국인이라면 맛감자라고 합시다. 맛감자는 감자맛이다.
요즘 떡볶이 프랜차이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누드순대이다. 껍질이 걸리적거리는 사람한테는 괜찮은 것 같다.
모둠튀김은 고추튀김*1 + 오징어튀김*1 + 김말이*1 + 단호박*2 + 당면만두*4 + 튀김어묵*4 로 구성 돼 있다.
나는 고추를 싫어하여 보통 오징어로 교체 요구하는 편이고 오늘은 김말이*2를 리뷰이벤트로 받게 되었다.
고구마도 단호박도 딱히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만 한 개씩 주면 두 가지를 맛 볼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다.
나머지 튀김은 그냥 무난한 맛이다.
사실 튀김이나 순대는 바질크림떡볶이에 그리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다음에 삼첩분식에서 바질크림떡볶이를 또 먹게 되면 다른 조합으로 먹어봐야겠다.
삼첩분식 서울구로점 이런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 바질 좋아하시는 분
- 이것저것 주는 떡볶이집에서 배달 시키실 분
- 맛감자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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