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래더 7시즌이 아닌 저번 6시즌 때 찍먹으로 대강 해본 히드라블리 소서리스인데
백수라 하루를 갈아제낀 끝에 하루가 가기 전에 지옥 난이도까지 깰 수 있었다.
노말은 기존 파볼로 깨는 것이 아니라 노바로 깬다.
노바소서로 클리어 할 시 많은 물약과 컨트롤이 필요하지만 파볼보다 빠르게 진행이 가능하다.
노바 자체가 인파이팅이고 물몸이라 고생 좀 해야한다.
그리고 악몽으로 넘어와서 블리자드(눈보라)를 마스터하고 시너지를 찍어주면 된다.
그 다음은 지옥으로 넘어가기 전에 히드라를 9개 찍어주고 화염숙련도 한개 찍어줘야 한다.
히드라블리가 생각보다 좋았던 이유
1. 블리자드를 쓰고 냅다 토끼면 된다.
- 히드라와는 차원이 다른 장판기이고 위력이 좋기 때문에 대충 뿌려주고 도망치면 된다.
2. 사실상 1원소이기 때문에 데미지가 잘나온다.
- 블리자드위주로 진행하며 히드라는 정말 깨야할 냉기 면역 몹에게만 사용한다.
3. 확실히 광역이라 좋다.
- 디아블로2는 광역 기술이 단일 혹은 좁은 면적 기술대비 훨씬 좋기 때문에 속도가 빠를 수 밖에 없다.
대략적인 느낌은 이러하다. 블리자드 1원소로 진행하며 진행하기 어려우면 텔레포트를 활용하여 건너뛴다.
할 수있는 것만 빠르게 진행하고 넘어가야 한다. 필수로 깨야 할 것만 히드라를 사용하여 처리한다.
이 빌드로 하게 되면 확실히 기존 파볼오브소서와 같은 빌드보다 빠르게 깰 수 있게 된다.
느낌은 정말 퀘스트를 깨기 위한 빌드이고 마지막 바알 쫄 잡을 때 정말 진이 빠지는 느낌이 들긴 했다.
히드라블리의 단점
1. 깨기위한 빌드이기 때문에 뭔가 재미가 없다.
- 체감상 그러한데 기계가 된 느낌을 받았다.
2. 장판기로 사냥을 해야 하기 때문에 능동적이지 못하다.
-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는법. 블리자드는 잘 안맞는 고질병이 있다.
3. 파괴참 없는 1원소이기 때문에 사냥터가 한정적이다.
- 초기화 하면 되긴 하는데 파괴참을 구하게 되면 극블리나 오브블리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초기화가 하나밖에 없다면 기존 빌드 대비 낮은 데미지로 한정적인 앵벌을 해야한다.
그래도.. 히드라오브같은 빌드에 비해서는 장점이 뚜렷하여 컨이 되는 사람이라면 할만 한 것 같기도 하다.
2022.05.01 - [살아가는 과정/게임] - 디아블로 2 레저렉션 - 히드라오브 원소술사 소서리스 절대비추
총평을 하자면 히드라는 주 스킬로 사용할 수 없고 보조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파볼오브는 반반정도기 때문에 오브만 있어도 충분하지만 히드라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확실히 데미지가 좋은 블리자드를 주 기술로 삼아야 한다.
오브는 저점이 매우 높은 기술이지만 고점이 매우 낮은 기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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