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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2 레저렉션 - 당신이 래더를 해야하는 이유,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메나노 2022. 4. 2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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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더를 해야하는 이유

- 모두 동일한 나름대로 공평한 스타트

- 시작과 동시에 아이템의 시세들을 느낄 수 있음

- 지금 스탠다드 서버보다는 쌀먹이 된다.

- 나는 될 일이 없지만 아시아 한정 상위 50위(노말, 하드코어)에게 트로피를 준다.

래더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 디아블로2 레거시에 비해 장점이 없음. 룬어도 거의 다 만들어지고, 드랍아이템도 다 나온다.

- 새로운 것 보다 기존 캐릭터로 레벨업이나 PK등의 컨텐츠를 즐기는게 좋으면 그냥 스탠다드 서버가 낫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 래더 시즌1이 하루도 남지 않았다. 시간상으로는 대략 10시간 정도 남았다.

 

나도 연차는 쓰기 아까운 것 같아서 반차만 쓰고 집에 와서 첫날 래더를 즐길 것이다.

 

분명히 작년에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이 나와서 충분히 즐길 거 다 즐겼는데 왜 또 새로운 서버에서 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드실 분들이 많을 것이다.

 

사실 새로 키운다는 것이 기존 캐릭터들이 뒷받침을 해 줘서 쉽게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서버에서 아예 맨땅으로 해야하는 것이 탐탁치 않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래더란 무엇인가

래더는 쉽게 새로운 서버에서 맨땅에서 다 같이 시작할 수 있는 서버를 말한다.

기존 서버와 연동되는 것도 아니고, 특정 시간에 시작하여 특정 시간에 끝난다.

디아블로2레저렉션에서는 4개월 정도를 추정하고 있다.

래더를 해야 하는 이유

여기서 눈치 챈 분들이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맨땅에서 시작을 하니 시작하려는 사람들이나 새로 키울 사람들, 며칠 또는 몇주 늦어져서 남들이 한 것 처럼 쌀먹을 못 했다던가 하는 사람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내가 누군가에게 경쟁심이 있고 최소한 뒤쳐지기 싫다면 래더는 충분한 메리트가 있는 컨텐츠이다.

래더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사실 예전 디아블로2 레거시에서는 '래더' 에서만 만들 수 있는 아이템과 드랍 아이템들이 많았다.

 

예를 들어 룬의 경우도 일반 스탠다드 서버에서는 낮은 번호의 룬만 나왔고 높은 번호의 룬은 래더에서만 나왔다.

룬어 아이템(룬워드)도 가성비 좋은 통찰이나 순종, 조화 같은 아이템부터

종결급인 슬픔(고뇌), 신념(신뢰), 인내, 무한(무공), 영혼(스피리트) 등등 이런 아이템들을 스탠다드 서버에서는 만들 수 없었다.

 

하지만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는 저런 아이템들이 스탠다드 서버에서도 다 만들어 지기 때문에 굳이 피곤하게 새로 시작 안할 분들은 안 하셔도 된다.

 

물론 추가되는 부분이 있긴 한데... 종결자급 아이템도 아니고, 패치 된 내용에서 주요 스킬 등은 스탠다드 서버에서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더욱 안갈 이유가 생겼다.

하라는거야 말라는거야

본인의 자유이다. 기존에 키워온 캐릭터가 많고 그 캐릭터에 애정이 있다면 래더를 안해도 된다.

나는 기존 캐릭터에 그렇게 큰 애정은 없는데다

새로 키우면서 이번에 나온 빌드들을 래더에서 하고 싶기 때문에 래더를 할 것이다.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없는 아이템들로 바둥바둥 거리면서 할 수 있는 래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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