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갔다

강남역 가볼만한 곳 - 일상비일상의틈

메나노 2022. 4. 2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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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9 - [리뷰/사먹자] - 이국적인 매력 강남역 인도야시장

 

이국적인 매력 강남역 인도야시장

커리를 먹긴 먹었는데 어쩌다보니 또 먹게 되었다. 누가알면 인도사람인줄 알겠다. 이번엔 강남이다. 위치는 강남역 11번출구나 12번출구 뒷골목 쪽이다. 길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입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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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야시장을 간 후에 모처럼 강남역에 간 김에 강남역에서 가볼만한 곳을 찾아봤다.

 

밥먹고 바로 카페 가기는 좀 그래서 찾아보다가 일상비일상의틈을 가보게 되었다.

 

손가락은 무시하세요

좋았던 점

- 도심속에서 쉴 공간 같은 점

- 강남역 치고 좀 더 젊은 감성인 점

아쉬운 점

- 꽤 큰데 은근히 뭐 없는 점

 

입장을 하니 온도체크 후 안내원이 오셔서 안내를 해주신다.

 

처음에 찾아보고 갔을 때는 앱이 필요하다고 해서 깔아서 갔는데 일단은 필요없었다. 1층에서는..

 

일상비일상의틈은 그때마다 행사가 다른 것 같다.

 

내가 갔을 때 1층에서는 무료식물나눔 뭐시기 그런 걸 했다.

 

식물에게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대충 둘러봤다.

 

2층에서는 LG유플러스 관련해서 청음할 수 있는 헤드폰이 있었다. 뭐 그게 다인듯. 별건 없었다.

 

3층에서는 스토리지북앤필름이라는 북카페가 있다.

 

북카페에서는 이런저런 책이 있었는데

 

사실 이 북카페의 분위기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중식맛집에 대한 책을 봤다.

 

평소 볶음밥은 옛날식 볶음밥이 진짜라고 생각해서 찾아봤는데 몇 군데 있긴 했다. 서울이 아닐 뿐...

 

옛날식 볶음밥의 기준은 계란이 안들어가고 고슬고슬하게 코팅을 한 후

 

계란후라이로 마무리 하고 국은 계란국을 주는 것이다. 여담이 너무 길었네

 

암튼 3층에서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니 한번 쯤 가볼만 하다.

 

4층에서는 필름로그현상소가 있다.

 

필름카메라와 필름을 팔고 사진도 인쇄할 수 있다.

 

여기서 드디어 앱의 필요성을 느꼈다.

 

뭔가 신비하다

이런 공간인데 색을 조정하려면 앱을 깔고 회원가입을 한 후 QR코드를 찍어야 한다.

 

드디어 앱을 깔고 간 의미가 있었다. 부랴부랴 회원가입을 하고 몇가지의 색을 변경해가며 사진을 찍어보았다.

 

5층에서는 디즈니 플러스 같은 OTT를 볼 수 있다.

 

안내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잘 따르면 된다.

 

다른 걸 떠나서 OTT를 잠깐 보면서 느낀 것인데 OTT보다는 TV에 더 눈이 갔다. 정말 화질이 좋더라.

 

괜히 TV 비싼거 사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돈이 많으면 좋겠다...

 

5층 위에는 옥상과 달빛 사이의 틈이 있다.

 

뭔가 힐링 되는 공간이다. 강남 빌딩숲 사이의 작은 공원 같은 느낌이랄까.

 

덥거나 춥지 않을 때 한번 쯤 올라와서 있어볼만 하다.

 

이렇게 건물을 한번 둘러 봤는데 공간에 비해 볼거리가 조금 부족한 게 아쉬웠다.

 

하지만 잠깐 놀거나 쉴 곳을 찾는다면 강남에선 이만한 곳도 없을 듯 싶다.

일상비일상의틈 이런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 잠깐 기분전환 하시고 싶은 분

- 강남역에 왔는데 강남역에서 갈 곳 없는 분

- 강남역에 왔는데 잠깐의 휴식이 필요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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