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샀다

레오폴드 실리콘 키스킨

메나노 2022. 4. 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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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키보드 리뷰에 대한 글은 이전 글 참조

 

2022.04.10 - [리뷰/샀다] - 키보드 레오폴드 갈축 유무선겸용 풀배열 FC900RBT 스웨디시 화이트 한글

 

키보드 레오폴드 갈축 유무선겸용 풀배열 FC900RBT 스웨디시 화이트 한글

키보드 레오폴드 갈축 유무선겸용 풀배열 FC900RBT 스웨디시 화이트 한글 키보드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였다. 원래 사용하던 싸구려 청축 키보드(아마 OGN 뭐시기 키보드 였음)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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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키보드를 산 이유 중 하나인 실리콘 키스킨

 

원래는 둘다 같이 샀는데 배송누락이 되어 그 다음에 받게 되었다.

 

나는 이런 적이 거의 없어서 조마조마 했지만

 

다행히 바로 배송해준다 했고 바로 받을 수 있었다.

 

선정리를 안해서 정말 일부분만...

레오폴드 실리콘 키스킨 - 5000원

좋았던 점

- 옛날에 이런 실리콘 커버 많이 쓰던 아재라서 그때 생각 나는 점

- 머리카락과 각종 먼지 예방 가능한 점

- 음식이나 수분 같은 것에서 좀 더 자유로운 점

아쉬운 점

- 아무래도 키스킨을 씌우면 기계식 특유의 소리가 덜 나는 점

- 안 쓰고 키보드 쓰는 것에 비해서 손을 움직일 때 거슬리는 점

- 키스킨을 사용하면 키보드 커버를 쓰기 불편한 점

 

라떼는 말이야.. 키보드를 사면 어? 이런 어? 실리콘 커버가 기본이었어! 알아?!

 

우리 어릴 때는 죄다 키보드 사면 이런 키스킨을 줬다. 옛날 생각나네..

 

이 키스킨을 사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거슬림이다.

 

이전에 사용하던 바밀로 고래 저적은 정말 정말 정말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었다.

 

사무용으로 쓰다보니 일을 열심히 하다가 키보드를 볼 때 뭔가 거슬리는 존재가 있다.

 

내가 머리가 잘 빠져서 그런건지.. 머리카락이 눈에 띈다.

 

아무래도 고가의 키보드이고 색이 퍼렇다 보니 손으로 조심스레 빼기는 한다.

 

그럼에도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키보드 안쪽으로 들어갈 경우가 발생한다.

 

그리고 가끔 자리에서 과자 같은 것을 먹다가 신경을 쓰지 않으면 부스러기가 들어갈 때가 있다.

 

이 키스킨은 그것들을 모두 방지해준다.

 

이런 점 때문에 실리콘 키스킨이 있는 것이 끌렸고 레오폴드 키보드를 사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색도 흰색 베이스라 그런지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린다. 어두운 계열이면 좀 어색할 수 있겠다.

 

가격은 거의 공짜라고 생각해도 되겠다. 키보드 살 때 이런거 거슬리는 사람들은 무조건 사야한다.

 

나는 풀배열이라 이득을 본 부분인데 풀배열이든 텐키든 어느배열이든 키스킨은 모두 가격이 동일하다.

 

가장 아쉬운 점을 뽑자면

 

키보드를 움직일 때 키보드 키캡에 비해 뻑뻑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손을 좀 더 움직인다는 생각으로 타자를 쳐야한다.

 

처음에 이걸 사용 할 때 많이 버벅거렸다. 손이 안움직인다는 느낌이 좀 왔다.

 

그래서 이렇게 타자를 많이 쳐야 할 경우는 여전히 키스킨을 벗기고 치는 게 더 좋다는 생각이다.

 

익숙해진다면 키스킨을 착용하고서도 잘 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레오폴드 실리콘 키스킨 이런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 키보드를 정말 아끼셔서 더럽히기 싫으신 분

- 탈모(ㅠㅠ) 이신 분

- 컴퓨터 앞에서 뭐 많이 드시는 분

- 옛날 생각 나고 싶으신 분

- 키보드 소리 좀 줄이고 싶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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